좋은 코드에 대한 기준은 얼추 알고 있지만, 그것을 실제로 작성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의 피드백이나 리뷰가 필요하고, 개발자는 그렇게 성장합니다. 다만 리뷰를 받을 수 없는 환경에 있다면, 혼자 일하는 프리랜서 개발자라면? AI의 도움을 받아 코드에 대해 리뷰를 받고 토론해 어느 정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.
여러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지만 저는 github 레포지토리에 설치해 기록을 남기려고 합니다.
설치하는 방법은 간단한데요, https://github.com/marketplace/gemini-code-assist 에서 원하는 레포지토리에 설치하고, Pull Request를 작성하면 됩니다.
Pull Request를 작성하면 기본적으로 코드 변경점을 요약해 줍니다.
아래에서 소개할 리뷰 기능도 좋지만 요약 기능도 꽤나 괜찮은 것 같습니다. 커밋의 목적과 의도, 예상 결과까지 깔끔하게 작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
PR에 /gemini review 커맨드를 남기면 리뷰를 달아줍니다. .gemini 폴더에 스타일 가이드(styleguide.md) 를 작성해 두면 해당 가이드에 입각해 리뷰합니다. 아래는 제 사이드 프로젝트에 스타일 가이드가 적용된 상태로 코드 리뷰를 한 모습입니다.
github.com
컬러셋이 작성되어 있던 다크 테마 적용 로컬스토리지에 저장된 테마 -> 기기 선호 테마 순으로 우선 적용 코드 테마 컬러셋을 github dar...
스타일 가이드를 넣지 않았을 때는 범용적인 리뷰와 디버깅 정도를 하지만, 몇 개 기준을 마련해 주면 훨씬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 저는 https://frontend-fundamentals.com/code-quality/code/ 를 참고해서 스타일 가이드를 작성했습니다.
chatGPT나 cursor같은 IDE, gemini cli로도 이 작업이 충분히 가능하긴 하지만 pull request로 기록을 남겨 두면 여러모로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혼자 진행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지만 git을 적극적으로 쓰게 되기도 하고, 무엇보다 리뷰 기록이 남기 때문입니다. 또 자동으로 리뷰가 달리다 보니 오타나 휴먼 에러를 여러 번 잡기도 했습니다. 허가를 받아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실무 레포지토리에도 적용한 상태고,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. 혹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한다면 선제적으로 적용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.